오늘 아침 출근길 버스라디오에서 우리구 퇴직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산하기관에 재취업했다는 보도가 나와 깜짝놀랐고,네이버에도 실명까지
거론되는 기사가 있었다. 불법은 아니지만, 엊그제까지 지시하던
후배공무원들의 지도감독을 받는 기관으로 재취업하니 공무원들의
지도나 감독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지금 청년들 취업난이 연일 신문지상에 이슈화되고 있는데, 정년까지
다한 선배공무원들이 낙하산으로 재취업한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과연 그들의 욕망은 어디까지인가? 그들을 다시 불러 써야할만큼
지역에는 인물이 없는걸까? 아니면 심쿵한 다른 포석이 있는 걸까?
연금에,재취업 봉급에, 업무추진비까지...특혜라 불러도 무방할듯.
전문인력은 채용해서 서비스 질을 높이고, 담당공무원은 지도감독
철저히 해서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면 그 모든 수혜는 주인인
구민의 몫이 될터~ 그렇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북공노에서는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한줄 논평이라도 내주길 바란다.
북구청에도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정직한
공무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알려야 되지 않겠나..쩝쩝